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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있어 살 수 있어요. 본문

찰칵

하늘이 있어 살 수 있어요.

125cosmos 2016. 8. 16. 09:01



하늘에 구름이 변하더니 소나기가 내리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두워진 하늘이다.
버스 타고 달리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빗소리다.
삼십 분 정도 버스에서 소나기를 보며 찰칵하다.
반갑기도 고맙기도 감사하기도 
달콤한 소나기 소리가 좋다.

하늘이 내리는 소나기에 팔월 더위가 주춤할까?
세상의 뜨거움을 잠시 식히는 소나기

감사하는 마음이다.


오늘 화요일 
일부는 개학이라
하루가 참 길게 살아야 하는 시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하늘이 있어 
살 수 있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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