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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달다.

125cosmos 2017. 9. 28. 23:50



오늘 점심에 또 볶음밥이다.
식은 밥이 있어 또 노란 달걀옷을 입다.
밤바람이 차다.
낮 바람은 이제 구월의 끝자락 잡고 가버리는 건가

물렁한 멜론도 같이 맛보다.
달다.

산토끼의 하루는 달았나?

입안 가득 깊은 밤바람에 속이 쓸쓸하다.

깊은 밤 따뜻한 공간이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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