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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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타자기 치면서 한자씩 그려 가던 그때
소리가 참 듣기 좋았던 추억
그립다
언제였지?
중학시절 배웠던 타자기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주변에 넘치는 자판기
봄나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흙에 박힌 듯
누군가 또각또각
독수리 타법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가?
서로 주고받은 편지
추억 속에 사라지는 손편지
그립다
자판기가 남기고 싶은 이야기
가슴속으로 듣고 싶다
오늘도 만나는 순간 좋은 이야기하는 하루 살아요.
감사합니다
산토끼COSMOS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