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시들어 가는 꽃다발 본문
낮에 본 꽃다발
그냥 스치는 순간 다시 돌아보고 찰칵
넌 왜 여기에 있는 거니?
누군가의 선물 꽃다발
뜨거운 햇빛에 익는다
꽃향기도 익는다
구석진 곳
빗물이 쏟아진다면
꽃잎은 빗물 따라 저 멀리 바다로 갈까?
시들어 가는 꽃다발에 잠시 멈추다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바람 (0) | 2020.06.10 |
---|---|
시원한 물 한 잔에 감사하자 (0) | 2020.06.09 |
꽃은 이쁘다 (0) | 2020.06.08 |
생각하는 하루 (0) | 2020.06.08 |
속삭이네요 (0) | 2020.06.05 |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 (0) | 2020.06.03 |
둘이서 (0) | 2020.05.31 |
꽃밭 주인은 좋겠다 (0) | 2020.05.30 |
달리고 싶다 (0) | 2020.05.22 |
연보라색꽃 (0) | 2020.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