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목록거미야 (3)
COSMOS125121226
거미야 오늘 밤에 몇 마리 잡히니? 늘 낚시하는 모습 넓은 바다같은 착각 속에서 사는 거미야 밤이면 밤마다 촘촘하게 거미줄을 치느라 지친 거미야 오늘 밤에 몇 마리 잡히니? 창문에 살고 있는 거미는 네 마리 아니 한 마리 추가 뜨거운 밤공기를 마시면서 잡힐 때까지 기다리는 거미야 맛있는 밥상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더 선명하게 잡힌다면 징그럽다는 생각에 이 만큼이 좋다. 새벽에 눈을 뜨다. 땀나는 꿈자리에 흐르는 땀이 깨우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좋다. 오늘 하루의 소중한 선물에 감사하면서... 산토끼도 살짝 웃으면서...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찰칵
2016. 8. 10. 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