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 좋아요.
아니 벌써 낙엽이니? 바람일 거야 색이 다른 두 잎은 짝꿍이니? 짝꿍은 늘 손잡는다. 더워도 꼭 손잡는다. 짝꿍이니까 나무계단 장미꽃밭 아침산책 설봉공원 조심조심 한 발 딛고서 찰칵하다. 너무 이뻐서 너무 고와서 너무 좋아서 만남은 하늘이 주는 선물... 낙엽이 되어도 행복한 순간... 바람이 주는 흔적이라서... 이 순간 만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아침 빛이 만들어준 소중한 만남입니다. 짝꿍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