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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짝꿍이 좋아요.

125cosmos 2015. 6. 10. 11:26







아니
벌써
낙엽이니?


바람일 거야




색이 다른 두 잎은 짝꿍이니?
짝꿍은 늘 손잡는다.
더워도 꼭 손잡는다.
짝꿍이니까






나무계단
장미꽃밭
아침산책
설봉공원




조심조심
한 발 딛고서 찰칵하다.

너무
이뻐서
너무
고와서
너무
좋아서




만남은
하늘이 주는 선물...

낙엽이 되어도 행복한 순간...

바람이 주는 흔적이라서...




이 순간 만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아침 빛이 만들어준 소중한 만남입니다.



짝꿍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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