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짝꿍이 좋아요. 본문
아니
벌써
낙엽이니?
바람일 거야
색이 다른 두 잎은 짝꿍이니?
짝꿍은 늘 손잡는다.
더워도 꼭 손잡는다.
짝꿍이니까
나무계단
장미꽃밭
아침산책
설봉공원
조심조심
한 발 딛고서 찰칵하다.
너무
이뻐서
너무
고와서
너무
좋아서
만남은
하늘이 주는 선물...
낙엽이 되어도 행복한 순간...
바람이 주는 흔적이라서...
이 순간 만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아침 빛이 만들어준 소중한 만남입니다.
짝꿍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