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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

호수가 비친 거울이 투명하다. 맑은 아침은 새가 되어 훨훨 날다. 잠시 앉고 싶다. 무거운 발걸음마다 가벼이 되리라. 오늘은 무거운 발걸음이어라. 바람이 분다. 깊어가는 이 밤에... 두근 거리는 심장이 느끼다. 이 바람소리를... 살아 있다. 노랑색이 진하다. 아주 작은 꽃이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면서 사는 작은산토끼입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찰칵 2015. 5. 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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