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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12월 첫날 돌아선다고 돌아설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오늘도 마지막 하루의 순간을 접는다. 그냥 살았던 시간들 그냥 쉽게 행한 것들 참 많다. 아침이면 손 빨래를 하는 요즘 그동안 세탁기로 편하게 빨래하다. 사용법 이해되면 바로 뚝딱 세탁하다. 빨래판에 쓱쓱 양손으로 굵은 허리 운동 삼아 굵은 팔 운동 삼아 뚝딱 빨아서 세탁기로 탈수하다. 요즘 건조기가 있으면 딱 좋은데... 넓은 마당에 빨랫줄이 있어도 추운 날 태양이 있어도 잘 마르지 않으니 뽀송하지 않아... 건조한 겨울이 습기를 싫어 한가? 공기가 푸석하니 습기를 붙잡으면 뽀송할 텐데... 건조한 느낌 마음도 사랑도 이 느낌은 싫어할 거야 촉촉한 마음 사랑 이 느낌은 좋아할 거야 작은 동그라미 촉촉한 느낌 달콤한 느낌 12월에는 동그라미처럼 잘 굴러..
찰칵
2017. 12. 1.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