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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볼록렌즈
빗방울 물방울 투명하다 볼록렌즈 세상이 보여 주는 느낌 볼록렌즈 눈으로 보는 것 물방울로 보는 것 볼록렌즈로 보는 것 느낌이 다르다 착각 속에 살고 있는 순간들 시간이 흘러 또 다른 세상 무한의 세상 다가오는 수많은 순간들 끝없는 세상 오늘 하늘 볕이 따갑다 바람은 차갑다 속마음을 만지는 것 같은 뜨거운 햇살에 맨 얼굴로 비타민 D 오늘 하루 건강하자 안경을 통해 숫자가 잘 보이니 감사하다 렌즈로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찰칵
2018. 5. 24. 16:14
목마르지 않는 봄날
폭우 멈추면 순한 양 같은 회색 하늘 굵고 곧은 폭우는 천둥번개 번쩍 우르릉 꽝 이 순간 하늘빛은 어둡다 빛과 그림자 비 오는 아침 파마하다 미용기구 1994년에 구입 우연히 파마하기를 시도 그냥 따라서 해 보다 벌써 24년이 지나도 사용하는 미용기구 미용자격증이 없어도 셀프 파마 산토끼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산토끼의 자급자족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게 참 즐거움 소박한 산토끼가 되는 게 좋다 탐스러운 꽃잎에 빗방울 소중한 한 모금 목마르지 않는 봄날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찰칵
2018. 5. 18. 07:10
초록잎에 빗소리 담다.
오늘 잔잔한 물결을 보다. 하늘은 조용히 빗방울만 뿌리다. 유월이 시작하면서 무거운 빗방울 느낌이다. 빈 마음으로 빗방울소리 담다. 초록잎에 빗방울소리 담다. 작은 빗소리가 '그 사람'... 귓볼이 간지럽다. 아침 산책길이 촉촉하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찰칵
2015. 6. 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