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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가을꽃이 곧게 피어 있어 찰칵하다. 촉촉한 가을이 차가운 겨울 되는데 몇 송이 이쁘게 피어 나 웃는 듯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서 11월이면 늦가을이 초겨울 영하로 시작하는 주일 예배 후 1박 2일 여행 한 달에 한 번 보고 싶다고 쉬고 싶지만 버스를 타고 바다 보러 가다. 가까이 있다면 날마다 볼 수 있는데 너무 멀다. 엄마의 따스한 소리 한 번 다녀가라고 엄마가 좋아한 빨간색 진짜 빨간색 이쁜 꽃잎처럼 이쁜 빨간색 마음에 또 안 들면 어쩌나 가볍고 따스한 겨울옷 엄마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길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오늘 만나 맛있는 저녁을 같이 하자. 엄마의 밥상은 늘 그립다. 작은산토끼
찰칵
2017. 11. 5.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