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로 세수하다. 따뜻한 빗물... 눈물로 목욕하다. 차가운 눈물... 향기나는 아침이다. 풀향기... 흙향기... 꽃향기... 너의 모습은 다 아름답다. 빗물이 따스하게 품어주니 더 아름답다.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양귀비는 울어도 예쁘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이천설봉공원 아침산책길에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