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야
까치야 뭘 먹고 사니? 산속이 아닌데 먹을 게 있니? 까치는 뭘 먹고 살까? 시골이면 먹을 게 많을 텐데 지금 먹을 게 있을까? 살고 있으니 큰 소리로 울고 있으니 뭘 먹을까? 하루 세 끼 하루 두 끼 하루 한 끼 까치야 봄이 오면 맛있는 게 생길까?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찰칵하다. 까치야 잘 살 거야 널 볼 수 있어 기분 좋다. 어디에 있어도 행복하자. 우리 행복하자. 봄날이니까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