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날이라 활짝 펴 놓은 우산... 우산은 강렬한 햇빛을 막는다. 우산은 빗줄기를 막는다. 우산은 바람을 막는다. 우산은 못한게 없다? 오가는 사람들의 발소리까지 담는다. 내일이면 비를 막을꺼라고... 그래요, 어디서나 꼭 필요하는 그런 존재가 참 좋은거죠. 오월이니까 마음도 밝고 환한 얼굴로 시원하게 웃음짓는 시간으로 살아요. 우산같은 사람... 작은산토끼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