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해랑 놀다. 본문
햇님이 뿌연 하늘에 떠 있는 모습에 난 이리저리 알사탕을 만들어 보며 놀았다.
옛 기억이나서...
그때는 바닷가 방파제였지...
고3...수학과...선택...
뿌연 안개가득 한 순간 하늘에 떠 있는 햇님이 내 길을 안내하듯...
하늘을 보며...햇님을 보며...난 내 길을 선택했었지...
그런 모습의 햇님을 만나면 그때가 생각이난다.
항상 하늘을 보며 살아가는 나...
하늘이여...
달님같은 햇님...
보름달같은 햇님...
이가 빠진 동그라미...
오늘도 동그라미를 그리자.
.사랑합니다.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