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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살아있는 봄...

125cosmos 2010. 3. 24. 11:53

어제 보았지...

물방울이 하나 있어서 가까이 보았지...

연두빛이 참 곱기도 하여라.

틈새로 빛이 들어와 눈이 부시다.

겨울동안 이렇게 있었나...

살아 숨쉬는 것처럼 느껴지니...

목마르지 않는 하루...

초록으로 가득한 하루...

싱싱한 봄날의 하루...

작은 돌담을 돌고 돌아가는 길...

손잡고 걸어가는 길...

살아 꿈틀거리는 작은 사랑...

초록사랑으로 살아가는...

건강한 눈으로 난 너를 바라보았지...

물방울 떨어지는 순간처럼...

파릇파릇 피어나는 사랑으로...

늘 함께 있어 행복한 우리...

오늘은 이 모습이 아니지만 어제는 이 모습이였기에 그냥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지...살아 있어서...

.사랑합니다.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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