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아침이슬아 보고싶다. 본문

찰칵

아침이슬아 보고싶다.

125cosmos 2010. 1. 27. 08:00

아침산책길이면 보았던 아침이슬을 강아지풀에 열려있어 잠시 꺼내어본다.

이젠 아침이면 걸을 수 없는 추억의 길이 되었다.

언제 아침이슬을 만날 수 있을지...

봄비가 내린다는...

겨울비가 아닌 봄비라 부르고 싶어...

얼었던 땅속에 따뜻한 봄비를 뿌리면 녹으리라.

땅속에 겨울잠을 자고 있는 씨앗은 눈비비고 일어나리라.

봄이 오면 땅속에서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리라.

봄길을 걸으며 새 꿈을 키우리라.

온 땅을 품고 있는 자연은 봄날을 준비하리라.

작은 산토끼도 봄날을 준비하리라.

자연이니까...

작은 산토끼 사랑합니다.

mathmky201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