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작은노란꽃은 날 쳐다본다. 본문

찰칵

작은노란꽃은 날 쳐다본다.

125cosmos 2009. 5. 27. 14:33

구석진 자리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작은 노란꽃이 피어있다.

지나가는 날 붙잡고 그냥 가지못하게 잡는다.

나도 멈춘 발걸음으로 작은 노란꽃을 맴돈다.

고추잠자리처럼...

커피 한 잔 생각나...

한 잔 마셔야겠다.

시작하기 전 졸음이 밀린다.

진하게 한 잔...

보고싶다.

내일은 아침 일찍 움직여야겠다.

걸어야하니까...

나를 위해...

작은산토끼200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