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커피 한 잔... 본문
깨끗한 이미지는 늘 기분좋게 합니다.
탁한 느낌은 더 답답하게 만들어줍니다.
붉은 꽃 한송이가 있어 좋은 찻잔에 커피를 담아봅니다.
검은 색으로 온 몸을 감고 있어 죽음의 사자같은 내가 싫어집니다.
하얀 색으로 온 몸을 감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밀려듭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라 곰인형이 달린 목걸이 하나를 내 목에 걸었답니다.
아침 일찍 한 학생이 등교길에 문자를 보냈답니다.
" 안녕하세요~~선생님~^^스승의 날 축하드려요~~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고맙다. "
라고 답을 보냈답니다.
검은 색을 벗어버리고 이젠 하얀 색으로 변하렵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20090515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을 뜨겁게 사랑하자. (0) | 2009.05.18 |
---|---|
파란하늘이 좋다 (3) | 2009.05.16 |
청개구리처럼 산다. (0) | 2009.05.16 |
사랑합시다 (0) | 2009.05.16 |
어린시절에 다녔던 학교에 피어있던 꽃이다. (0) | 2009.05.15 |
어제는 햇빛이 눈 부시게 환하였다. (0) | 2009.05.15 |
민들레야 고맙다. (0) | 2009.05.14 |
작아지고 싶다. (0) | 2009.05.14 |
양달과 응달 (0) | 2009.05.14 |
흰색으로 남고싶은 ... (0) | 2009.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