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민들레야 고맙다. 본문
노란꽃은 모두 사라지고 남아있는 건 하얀홀씨 뿐인데...
내 모델이 되어줘서 고맙다.
아침이슬이 아닌 빗물과 함께...
너를 찍을 수 있어 참 행복하였다.
오늘 너를 찾아보았다.
잘 있는지...
하얀홀씨는 바람타고서 저 멀리 가버렸다.
앙상한 모습으로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빈 민들레 뿐...
잠시라도 너를 만날 수 있어 참 행복하였다.
고맙다.
민들레야...
사랑한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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