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유달산에서... 본문

찰칵

유달산에서...

125cosmos 2009. 1. 6. 21:55



새벽 6시에 일어나 걸어서 고갯길을 걸어 갔다.

일등바위까지 걸어 보고 싶어서 새벽에 갔다.

길이 미끄러워 일단 입구를 지나 중간에서 본 불빛이다.

가로등이 환하게 길을 비추니 오고 가는 이에게 밝음을 준다.

어둠이 남아 있어 아직은 밤하늘이 품고 있는 유달산을 난 발로 안아주었다.

올라가면서 두번째 해가 뜨는 순간도 만났다.

오늘은 시간이 아니라서 여기까지만...

불빛으로 그림도 그려보고...

혼자 그렇게 놀다가 빙판에 쿵 미끄러질 뻔 했다.

휴~~

만약에 뒤로 쿵 했다면...아찔...

사랑합니다.

작은 산토끼20090106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눈이 참 깨끗하여라.  (3) 2009.01.08
바위가 좋다.  (3) 2009.01.07
뾰족한 고드름이다.  (0) 2009.01.07
유달산에 눈사람이 있다.  (0) 2009.01.07
일등바위는 바로 저기인데...아직 안보인다.  (0) 2009.01.07
새해라지요.  (2) 2009.01.06
복 많은...  (2) 2009.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0) 2009.01.01
둘이서...  (2) 2008.12.30
봄이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어...  (2) 200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