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121226
작은 씨앗이 이런 재미를... 본문
분홍빛 분꽃이 저녁이 되니까 움추리던 꽃잎을 활짝 펴고 있어서...
지는 해를 어찌 그리도 잘 아는지...참 신기하여...
창가에 늘 서 있는 분꽃을 어제도 관찰...
이리저리 찍는 순간...붉은분홍빛이 잘 안잡힌다.
왜그러지...이유를 잘 모르겠군...
선명한 색이 잘 담고 싶은데...뭉쳐버리는 분홍빛...
수술도 가까이 담고 싶었는데...
여기까지...
산토끼는 여기까지...
그래도 이뻐...
낮에는 주먹을 쥐고 있다가 저녁이 오면 쫙 펴는 분꽃...
재미있군...
작은 씨앗이 이런 재미를 전하다니...고맙군...
오늘도 맛있게 요리하자.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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