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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과 들꽃과 바람, 그리고 그대

125cosmos 2012. 5. 2. 08:27
보라빛이 곱다.
연한 보라빛이 가을 사랑을 느끼게 한다.
오늘도 열심히 살고 돌아 와 앉아 본다.
무언가를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가득한 밤...
가을색에 빨려 들어가는 순간이다.
밤이 익어 가는 시간이다.
깊은 가을밤으로 익어 간다.
늦은 밤이지만 평안하다.
차분하게 앉아 쉬는 시간이다.
참 금붕어 한 마리가 작은 공간을 떠나갔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뒤집어 있는 모습이 너무 이상했다.
휘어진 배가 홀쭉한 모습...
그냥 작은 공간을 떠났다.
오랜 시간 살았었는데...
이젠 볼 수 없다.
어제는 가버린 시간이기에 없다
작은 산토끼 2007-10-07 오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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