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121226
가을소리인가... 본문
시원한 바다를 보니 기분 좋은 아침...
해남 땅끝마을 바다에서 삼치를 낚시로 잡는 모습...
와...싱싱한 삼치가 정말 거대하다.
3Kg이상이어야 삼치라 한다고...
정말 거대한 삼치...
시월이면 맛이 참 좋다고...
선상에서 삼치회...
정말 맛있겠다.
가을맛이 또 별미로다.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는데 새소리가 들릴까?
물소리가 들리지않아야 새소리가 들릴테데...
물소리가 작다면 다 들을 수 있는데...
바람소리가 들리는가...
가을의 바람소리...
시간은 어디서 왔을까?
시간은 어디로 가나?
시간은 무엇일까?
시간은 누구?
돌고 돌아도 제자리라면 참 좋은건가...
돌고 돌아서 늘 제자리라면 어떤가...
지구는 돌고 돌아도 늘 돌기만 하는데...
우리의 인생도 돌고 돌아가는 물레방아인생이라 했던가...
늘 물이 흐르는 물레방아인생...
사랑이 어디로 갔나...
사랑은 어디든지 갈 수 있는지...
사랑은 보이지않아...
사랑은 가고 싶은 어디든지 갈수 있어...
사랑은 신비한 것이야...
사랑이 있기에 살 수 있어...
사랑은 누구든지 할 수 있어...
사랑은 위대한 것이야...
흙속에 살고 있는 그 무엇이 누구지...
보이지않지만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보내는 흙만이 알고 있겠지...
누구지...
가을소리가 들린다고 하는데...
가을소리가 무엇이라고...
가을소리가 그리도 좋은지...
가을소리가 좋아...
풀숲에서 들리는 작은 소리...
가을소리인가...
흐르는 자연의 소리가 있어 좋아...
흐린 하늘에 늘 웃고 있는 햇님은 행복해...
흐려도 햇님은 웃는다.
지구라는 공의 곡면을 걸어가는 우리는 늘 불안하다.
언제 굴러 떨어질까...
언제 어디로 다른 방향으로 갈까...
아무도 알 수 없는 곡면을 오늘도 열심히 걸어야하니...
최선의 길이라 생각하고 걸어가는 길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는 것을...
지구를 사랑하는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않으리라.
돌고 돌아가는 곡선을 그리면서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
아...산토끼는 어지럽다.
아차하면 쓰러진다.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느니라.
알겠는가...
그럼...중심이 뭘까?
아는 자는 아는대로 모르는 자는 모르는대로 또 살아야하나...
그게 인생이니까...
산토끼생각...
작은산토끼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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