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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빛이 있어 얼음같은 마음을 녹여 주심에 감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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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빛이 있어 얼음같은 마음을 녹여 주심에 감사...

125cosmos 2012. 11. 15. 08:26

 

 

 

 

 

 

 

 

 

 

거대한 주전자를 안아보니 참 따뜻하다.

 

울림이 고장이 나 삐삐주전자가 아닌 주전자다.

 

물을 끓이는데 아무 이상은 없지만 계속 끓고 있다는 것이다.

 

순간 잊고 있다면 계속 진행 중... 

 

산토끼 커피 잔...무지 크다.

 

통큰자도 아니면서 큰 잔이 산토끼손에 있다.

 

투박한 옹기로 만들어진 커피 잔을 좋아해...

 

울퉁불퉁한게 좋아...

 

무엇이든지 그런 모양을 좋아해...

 

늘 똑같은 일상이기에 청개구리같은 마음이 작동 중...

 

그래야 살아있다는 느낌이라...

 

오늘 아침햇살도 참 좋아...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부드러운 이 느낌은 바로 너의 느낌이야...

 

늘 보고싶은 너의 마음같은...

 

이 아침 이 순간을 가장 좋아해...

 

너를 만나 속삭이는 바로 그런 순간이야...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하늘은 하나이기에 늘 이 아침을 통해 느낄 수 있게 하시니...

 

햇빛이 좋아요.

 

아침햇살이 너무 좋아요.

 

너의 아침도 이 아침햇살을 함께 하리니...

 

밝은 빛이 있어 긴 밤을 깨워 주심에 감사...

 

밝은 빛이 있어 얼음같은 마음을 녹여 주심에 감사...

 

밝은 빛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게 하심에 감사...

 

밝은 빛이 있어 오늘을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

 

밝은 빛이 있어 사랑을 알게 하심에 감사...

 

 

 

 

 

 

사랑해요.

 

산토끼는 사랑해요.

 

영원히 사랑해요.

 

 

 

 

 

 

 

 

 

 

 

 

 

 

 

 

 

 

 

 

 

 

 

 

 

 

 

 

 

 

 

 

 

 

 

 

 

 

 

 

 

 

 

 

 

 

 

 

 

 

 

 

 

 

 

 

 

 

 

 

 

 

 

 

 

 

 

 

 

 

 

 

 

 

 

 

 

 

 

 

 

 

 

 

 

 

 

 

 

 

사랑해

작은산토끼COS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