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외롭다고 슬퍼하지말고 햇빛이 있기에 늘 웃으면서 사랑하리라... 본문
노란꽃이야...아주 작은 노란꽃...
바위틈에서 살고 있어...
거대한 바위가 보호하면서 함께 살고 있어...
비바람 모두를 막아서 노란 작은꽃을 지키고 있어...
한 여름을 그렇게 보내고 이젠 긴 겨울을 준비하나 봐...
함께하는 바위가 왠지 듬직하니 참 좋구나...
이렇게 11월도 접어가려는지 오늘 아침하늘은 회색하늘이야...
하늘아...아침하늘아...
늘 밝은 아침하늘이 참 좋은데...
오늘은 회색빛을 보이니 하늘이 구름 위에서 뭘하나?
구름 위에는 밝은 빛이라...
아무도 없는 공원 구석진 자리가 참 편하게 느껴져...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구석진 자리에 흔적을 남긴다.
아무도 없어 이 곳 바위섬같아 바위섬을 부른다.
작은 공간이 있어 산토끼는 참 행복해...
친구가 늘 함께하니 산토끼는 참 행복해...
친구의 얼굴을 그려보는 이 공간이 있어 산토끼는 참 행복해...
하루살이가 하루살이야...
하루가 쌓이니 일주일... 한 달... 일년... 십년...백년까지 갈 수 있을까?
하루살이의 인생도 참 좋은게 많아...
산토끼는 생각해...
어제를 무사히 마침에 감사하고 오늘을 시작하며 감사하는 산토끼의 하루살이...
산토끼의 즐거움이 여기에 있어...
어제는 정말 최선이였는지 늘 물어보는 산토끼의 입술이 참 이쁘다.
요즘 편지에 산토끼입술 도장을 찍어서 보낸다.
바위가 있어 든든하니 긴 겨울도 잘 이겨내리라...
외롭다고 슬퍼하지말고 햇빛이 있기에 늘 웃으면서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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