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눈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보고... 본문
춥다고 생각하고 보니 햇살이 포근하여 너무 좋아...
어제라는 시간이 그랬어...
가는 길을 왼쪽으로 돌아서 보니 공원이 보여 입구쪽으로...
진한 늦가을 느낌이 나...
겨울이 또 다른 느낌이야...
바람이 없으면 이런 느낌이 좋아...
겨울이지만 겨울같지 않은...
나무 위에 새 집은 누가 있을까?
빈 집이 아닐까?
저 높은 하늘아래에 새 집에 누군가 산다면 누가?
궁금해...
저 높은 나무 위로 올라 갈 수 없으니...
나란히 보이는 두 집이라...
마주하는 두 집이 참 보기 좋아라...
사이좋은 이웃집일까?
그런 새 집이면 참 좋겠어...
집이 있어 행복한 새들의 소리가 듣고 싶은데...
새야 어디에 있느냐?
집이 여기 있는데 어디에 있느냐?
11월 마지막 주가 시작한 월요일 아침...
햇살은 유리창에 부드럽게 그려져...
산토끼마음도 부드럽게 시작해...
눈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보고...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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