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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웃는 미소가 좋아요.

125cosmos 2015. 8. 30. 23:24




까만 모니터에 누군가 날 보고 있어 순간 샤프로 쓱쓱싹싹

미소는 어디로 갔을까?

입가에 미소
누가 가져 갔지?

내 미소
나의 미소


봄날을 보내면서 변해 버린 가면
여름에 땀방울로 변해 버린 가면
사라진 나의 미소가 다시 피다.
이젠 구월이라 가을 바람이 부니
내 미소가 찾아 와 반갑다.

웃는 미소
수줍어 하는 미소
촌스러운 미소
입가에 늘 달고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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