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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사랑하는 눈빛이 연필로 그려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125cosmos 2015. 12. 31. 00:20



오늘 웃으면서 살자라고 편지를 남기다.
어제는 씩씩하게 살자라고 편지를 남기다.
날마다 편지 쓰기를 하는 요즘 5주가 지나면 또 이어지는 편지 쓰기...
어릴 적 위문편지 쓰기를 하곤 했는데...
요즘은 인터넷편지라서 바로 바로 전달된다고 하니 참 좋은 세상...
처음이 아니라서 익숙한 마음으로 살고 있어 또 감사...
수료식이면 볼 수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오늘도 감사 기도로 마무리하다.
 
 
 
방학이 시작한 요즘 하루가 길다.
 
순간을 연필로 그려 보다.
못 그려서 더 좋은 산토끼 그림...
보이는대로 느껴지는대로 끄적끄적...
작은 눈이 참 멋진 사람...
눈을 감고 지난 시간을 돌아 보는 하루...
남은 시간은 늘 소중하다.
지난 시간은 그대로 보내고 다가오는 시간을 기다리는 마음은 늘 감사하자.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라 연필로 그려 보다.
사랑하는 눈빛이 연필로 그려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진으로 찍으면 보일까?
보이지 않는 사랑은 정말 그릴 수 없을까?
오늘도 하얀 종이에 한 사람의 얼굴을 그리다.
 
남은 시간도 그냥 평소처럼 살아요.
말과 초가 만나니 하나의 마음으로 살아요.
 
복잡한 세상을 하얀 눈이 더 내려 와 싹 하얀 세상 되게 한다면...
상상하다.
 
기억 속에 살아 있는 사람도 언젠가 하얗게 지워지면 슬프다.
지금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안아 주세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꼭 손 잡아 주세요.
2015년 12월 31일과 2016년 1월 1일이 만나는 순간 꼭 해주세요.
 
 
 
산토끼COSMOS 공간에서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작은산토끼
이 순간 너 있어 사랑합니다.
이 순간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
이 순간 남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산토끼COSMOS
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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