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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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못그려도 순간 좋아요.

125cosmos 2016. 3. 27. 19:54



오늘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감사하다.

어떻게
살까?

오늘 부활절 
모든게 다 감사다.


오랜만에 연필로 
쓱쓱싹싹 
자기의 자리를 잡고 있는 지금

산토끼는 또 얼굴을 그리다.

순간 기분 좋아요.

못그려도 그냥 그려요.
그냥 좋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