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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처럼 맑은 공간에서 살아요 . 본문

찰칵

맑은 물처럼 맑은 공간에서 살아요 .

125cosmos 2016. 1. 9. 09:36



금붕어 둘이는 늘 따라 한다.
한 마리가 돌면 꼬리지느러미를 따라 돌다.
폰을 살짝 가까이 다가가면 동시에 둘이는 도망간다.
또 둘이서 같은 방향으로 피한다.
한 살을 먹더니 착하면 척한다.
산토끼랑 만난지도 2013년 봄에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으니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자.

가까이 두고 보는게 좋기도 하지만 가끔 미안하다.
좀 더 좋은 공간에서 산다면
좀 더 좋은 어항에서 산다면

오늘도 밥 달라고 꼬리 흔들면서 뻐금뻐금 하니 귀엽기도 하니 늘 반갑다.
늘 가까이 보고 있으면 눈으로 말하는 것 같아 좋다.

작은 금붕어가 함께하는 작은 공간은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욕심없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요.

산토끼 사진은 늘 우물 안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찰칵하니 오늘도 산토끼 금붕어를 남겨요.

오늘은 토요일이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으로 사랑의 충전의 시간으로 살아요.
늘 가까이 있어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아 주면서 행복하게 살아요.

금붕어도 여럿이 함께 한다면 어떨까?

생각해 봐야겠다.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맑은 물처럼 맑은 공간에서 살아요.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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