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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그래요.

125cosmos 2016. 3. 19. 21:58





오늘도 길을 걸어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나
화살표를 만나다.
걸어가야 하는 길은 오직 하나
갈길을 가도 끝이 없는 듯 하지만 
끝이 있음을 알기에 이 순간은 아니라고
순간의 연속이라고 믿으며 지금 바로 걸어요.
발로 걸으며 가야 하는 방향을 잘 잡아야함을 알지만 
가는 길이 아닌 다른 길에 늘 미련을 품는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

그래요.
난 몰라요.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어 걸어요.
몸도 마음도 늘 깨어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언제나 살아 있어 행복한 하루 
언제나 사랑 하는 따뜻한 하루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지금 뭐하니?

잠시 후 
위로 올라 와 친구가 있어 옆에 앉다.
다행이야
물에 빠진게 아닌가 했는데 아니라서

그냥 옆에만 있어도 몸도 마음이 편한 친구가 좋아요.
통하는 친구가 늘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늘을 향해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무는 쑥쑥 자라고 있어요.
봄이면 새 옷을 준비해요.
스스로 이쁜 봄옷을 만들어요.
산토끼도 바느질하여 내 한복을 입고 싶어요.
산토끼의 작은 꿈...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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