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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살아 있을까?

125cosmos 2016. 1. 27. 08:01




1월 첫 날에 보았던 노란 개나리는 살아 있을까?
그 순간을 생각하면 겨울이 아닌 겨울이라고 했는데
하얀 눈 세상으로 변한 요즘 얼었을까?

봄날이면 활짝 피어 나는 노란 개나리가 늘 부러웠는데
그 순간을 생각하면 봄날같은 봄날이 좋더라

자연은 자연이다.
시간도 자연일까?
순간도 자연일까?

사계절마다 맛보는 자연의 소중한 입맛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
오늘은 또 어떤 맛을 느끼게 할까?
마음 속에서 늘 좋아하는 입맛 대로 맛을 볼 수 있을까?
하늘은 높고 깊다.
마음은 넓고 크다.
그런 하늘과 마음을 품고 살고 싶다.

모든게 내가 바라는 대로 되는 하루가 되지 않게 하소서
비우고 버리고 텅 빈 마음으로 살아 가는 하루살이가 되게 하소서
하늘을 바라 보는 하루살이가 좋아요.

진짜로 봄날이 오면 노란 개나리는 다시 살아 날거야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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