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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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감사합니다.

125cosmos 2017. 4. 12. 10:01





하늘을 보니 초록이 대롱대롱 달리는 봄나무 
땅을 보니 하얀 별들이 내려와 봄꽃이 피다.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봄꽃이 가득하다.
세상은 사월의 봄날을 즐기는 듯하다.

진한 꽃향기에 취하기도 하는
작은 미세먼지에 재채기도 하는
봄날의 모습


봄나무는 늘 가로막는 전선이 있어도 씩씩하다.
뜨거운 전선을 벗지 않고 어깨에 걸치고 살다.
봄이라는 이유로 초록 잎이 나오니 이 순간 행복하다.

봄 햇살에 눈부신 하루살이는 오늘도 감사하다.
오늘을 헛되지 않게 살고 싶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

하얀 꽃이 세상 가득하다면 하야 세상이다.



나무는 같은 공간에서 살면서 초록 잎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나
시간이 흐르면 다 같이 살 거라고...

하늘에 초록 나무가 땅에는 하얀 꽃이 있어 감사합니다.

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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