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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살아가는 봄날

125cosmos 2018. 3. 29. 06:50

작은 주먹을 펴기까지 참 벅찬 기쁨과 고통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게 자연의 힘

세상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걸까?
미세먼지가 있어도 봄꽃은 피다
봄날을 어찌 알고 피는지
참 놀랍고 신기하다
봄날이 오면 순간마다 느끼는 자연의 힘

어제 찰칵 한순간 라일락 향기가 나다
작은 꽃잎 속에 첫사랑의 달콤함이 있어 좋다

늘 처음처럼 
늘 처음 같은
늘 처음으로
살아가는 봄날처럼 살아요

산토끼는 기도제목이 뭘까?
세상에서 사는 동안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
모든 게 주님의 사랑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삶
그런 삶을 주님 안에서 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산토끼COSMOS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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