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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택

125cosmos 2012. 3. 23. 14:32
작은 산토끼 2007-06-20 오전 08:42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
나는 무엇을 하는가?
나는 나를 모른다.
나는 너를 모른다.
나는 아는게 없다.
나는 나다.

왠지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다르다.
늘 마시는 커피인데 입안에 스며드는 맛이 너무 쓰다.
쓴맛을 즐기는 자가 너무 쓰다고 하는 아침이다.
달콤한 맛이 그리운가?
늘 쓰디쓴 맛으로 익숙하던 자가 불평을 한다.
입이 불평을 한다.
그러고 싶을때도 있는 것이니...
멈춘다.
늘 가던 길을...
모든 것을 잠시 이 아침에 멈춰서 다시 본다.

흐르는 음악소리가 울린다.

다시 한 모금을 마신다.
검은 컵이 부담스럽다.
아침이 시작한 수요일 아침...
가는 시간을 따라 가는 나를 멈추고 싶다.
이 아침이 있어 이 순간은 멈춘다.

세상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복잡한 세상 속을 난 바라만 보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없기에 그냥 바라만 본다.
난 내가 할 수 있는게 작은 것이다.

부드럽지않는 시간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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