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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아버지

125cosmos 2018. 6. 11. 06:26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이 순간 살아 있어 행복합니다

하루가 지나고 또 시작하는 하루
시곗 바늘이 돌면서 하루 24시간을 알리는데
스치는 순간마다 소중하다


사랑이 듬뿍 담긴 부케
신부의 꽃인가?

참 아름답다
꽃은 이렇게 담길 때 가장 행복할 것 같다


지금 어디에 있어도 소중한 존재
하나님의 자녀
감사합니다

세상의 아버지는 불러 보지도 못했는데
하늘의 아버지는 불러 보고 싶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늘 지켜주고
늘 보호하고
늘 동행하고
늘 사랑 주고
부족한 딸에게 맡겨진 모든 게 다 감사하다
순간 힘들어도 지켜주시니 더 감사하다
아버지
이젠 불러 보고 싶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마음을 다하는 것처럼 
진실된 마음으로 살면서
오늘을 맛있게 요리합니다

사랑의 부케는 우리의 마음에 저장하고 살아요
사랑의 씨앗이 가득한 하루 살아요

오늘 하루 웃으면서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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