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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팔월이야

125cosmos 2020. 8. 1. 12:56

하늘을 보니 태양이 빛을 뿌리 듯 

세상을 어루만지는 것 같아

순간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늘에 구름이 뭉게뭉게 겹으로 쌓인 듯 

높고 깊은 하늘에 구름을 통해 좀 가까운 듯 

칠월은 답답한 하늘 

세상을 씻겨주는 것 같아 

아픔과 고통 

세상이 치유되는 것 같아 

빗물이 눈물이라 생각이 들어 어제까지는 슬펐다면 

칠월 마지막 날 

파마하다 

스스로 파마하기 

어릴 적에도 즐겨하던 대학생 되면서 바로 긴 머리라서 파마하여 공주 같은 머리 모양 

어깨선을 넘어가니 가능 

이젠 이마도 시원하게 넓음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것을 

앞머리 내리는 것은 이젠 그만 하기로 

큰 바위 얼굴 

이젠 그냥 좋다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살고 싶다 

화장도 살짝 하는게 자연스러움이 있어 좋다 

세상이 변하는 모습 

자연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세상 

사람의 모습도 자연의 향기 가득하다면 

 

머리핀을 보니 언제 나에게 왔던가 

참 오래된 친구같아 

난 오래된 친구가 좋다 

 

오늘도 수학 공부하자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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