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팔월이야 본문
하늘을 보니 태양이 빛을 뿌리 듯
세상을 어루만지는 것 같아
순간 감사합니다 하나님
하늘에 구름이 뭉게뭉게 겹으로 쌓인 듯
높고 깊은 하늘에 구름을 통해 좀 가까운 듯
칠월은 답답한 하늘
세상을 씻겨주는 것 같아
아픔과 고통
세상이 치유되는 것 같아
빗물이 눈물이라 생각이 들어 어제까지는 슬펐다면
칠월 마지막 날
파마하다
스스로 파마하기
어릴 적에도 즐겨하던 대학생 되면서 바로 긴 머리라서 파마하여 공주 같은 머리 모양
어깨선을 넘어가니 가능
이젠 이마도 시원하게 넓음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는 것을
앞머리 내리는 것은 이젠 그만 하기로
큰 바위 얼굴
이젠 그냥 좋다
있는 그대로 모습으로 살고 싶다
화장도 살짝 하는게 자연스러움이 있어 좋다
세상이 변하는 모습
자연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세상
사람의 모습도 자연의 향기 가득하다면
머리핀을 보니 언제 나에게 왔던가
참 오래된 친구같아
난 오래된 친구가 좋다
오늘도 수학 공부하자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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