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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밤길따라 걸었지.

125cosmos 2010. 7. 6. 20:33

벌써 이년이 지나도 사진속에 핀 노란꽃은 그대로다.

난 많이 변했는데...

탱탱함이 그대로이다.

사진속에 살면 늘 그때 그모습이다.

사진속에서 산다면 숨을 쉴 수 없겠지?

살아있어 감사하기에 난 변하는 내가 더 좋아...

거울속에 보고 있는 나는 더 좋아...

나는 나를 사랑하니까...

진한 향기에 흠뻑 취한다.

작은 산토끼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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