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여름해... 본문
유월이라 여름이라 하니 해도 여름해라 부르네.
파란하늘이 유혹하니 안쳐다 볼 수 없어...
하늘을 쳐다보니 붉은 단풍잎으로 햇님을 받고 있어...
눈부시게 화사한 날의 선물이다.
유월이 시작한 하늘이 참 맑고 향기롭다.
이 빛으로 온 세상이 새롭게 밝아지고 맑아지고 향기롭기를 바란다.
햇님을 받으니 초록잎이 새롭게 보인다.
또 다른 느낌이다.
나무는 이렇게 해를 사랑하니 뜨거운 여름이라도 행복하리라.
얇은 초록잎이 구름을 마시니 통통해지리라.
가을이 오기까지...
하나님...
참 아름답습니다.
하나님...
참 향기롭습니다.
작은 산토끼 2010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