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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오랜만이야...

125cosmos 2010. 6. 3. 09:36

유월 첫날...

병원에 가는 길...

길가에 작고 노란꽃이 햇님을 만나 듯 나도 너를 만나...

먼저는 그냥 지나가다 병원에서 나와 오는 길에 디카로 담고 있는데...

지나가다 한 전도사님이 교회전도지랑 볼펜을...

꽃이름이 뭐라고 했는데...

초록색이 너무 깨끗하게 보이고 노란색도 너무 곱게 보이고...

참 행복한 순간...

오랜만에 걸으니 지난 시간들이 새록새록 나니 기분이 묘했다.

아기같이 순하다.

천사같이 깨끗하다.

철망이 있어도 노란꽃은 참 곱게 피었다.

자주 오고 싶은 곳...

늘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사계절의 맛을 다 느낄 수 있어 늘 좋았던 길...

다시 느낄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작은 산토끼

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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