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오랜만이야... 본문
유월 첫날...
병원에 가는 길...
길가에 작고 노란꽃이 햇님을 만나 듯 나도 너를 만나...
먼저는 그냥 지나가다 병원에서 나와 오는 길에 디카로 담고 있는데...
지나가다 한 전도사님이 교회전도지랑 볼펜을...
꽃이름이 뭐라고 했는데...
초록색이 너무 깨끗하게 보이고 노란색도 너무 곱게 보이고...
참 행복한 순간...
오랜만에 걸으니 지난 시간들이 새록새록 나니 기분이 묘했다.
아기같이 순하다.
천사같이 깨끗하다.
철망이 있어도 노란꽃은 참 곱게 피었다.
자주 오고 싶은 곳...
늘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사계절의 맛을 다 느낄 수 있어 늘 좋았던 길...
다시 느낄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작은 산토끼 20100603 |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물이 좋아... (0) | 2010.06.13 |
---|---|
하얀가시... (0) | 2010.06.13 |
보고싶은... (0) | 2010.06.12 |
붉은... (0) | 2010.06.12 |
여름해... (0) | 2010.06.03 |
붉은 장미 (0) | 2010.06.01 |
오월 마지막 날에 보았죠. (0) | 2010.06.01 |
시작이야. (0) | 2010.06.01 |
토끼풀이 길가에 피어있다. (0) | 2010.05.29 |
작은 꽃이 곧게 서 있다. (0) | 2010.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