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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두 손 모아 기도하는 것처럼 백합이 촛불이고 싶은 듯 우리의 기도 두 손 모아 아침에 기도합니다.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오늘은 어떤 일이 있을지 오늘을 감당할 수 있는 하루 사랑과 은혜 축복과 평강 보이지 않는 내일 오늘도 알 수 없는 순간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꽃이 지니고 있는 색깔 빛이 있어 화사한 느낌 꽃잎이 싱싱하다. 사계절 맛보는 꽃이 있어 행복하다. 벌써 11월 11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멈춤이 없이 쓱 지나가다. 인생도 쓱 지나가다. 사랑도 쓱 지나가다. 보고 싶다. 진한 사랑의 색깔 뜨거운 사랑의 빛깔 스치는 순간 숨 쉬는 그 순간 마시는 공기로 통하는 순간 자기만의 향기가 느껴지는 순간 기억하고 싶다. 잊고 사는 게 너무 많다. 기억하고 싶다. 따스한 이불 속처럼 몸을 녹여 주는 사랑 추운 겨울이 오면 깊은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사랑 차가운 입술보다는 따스한 입술이 좋다. 건조한 입술보다는 촉촉한 입술이 좋다. 이 순간 감사하자. 따스한 이불 속이 있어 감사하자. 이 공간 감사하자 오늘도 열심히 살 수 있어 감사하자. 빼빼로 생략하다. ..
주일 예배 시작할 때 지난 이레 동안에 목소리 크게 불러 봅니다. 진심으로 불러 봅니다. 늘 눈물이 핑 돌아 촉촉한 눈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교회 꽃을 만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가을꽃이 교회 안으로 들어와 피다. 송이마다 작은 소원이 담겨 있어 활짝 피다. 모두의 작은 소원마다 다 이루어지리라 가을이 전하는 소중한 사랑의 선물 가을꽃 그 향기에 빠지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고 사는 가을이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가을색 꽃들이 화사한 색깔이 모여 진한 단풍의 느낌 진한 색깔로 진한 감동에 취하다. 주일이면 옆에서 꽃들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보는 사람마다 행복함을 전하는 꽃들이 참 멋지다. 가을이면 가을 색을 찾아가는데 산토끼는 교회 꽃을 보면서 맛보다. 오늘은 9월 마지막 월요일 더 화려하게 보내고 싶다고 가을 색으로 행복한 하루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오늘은 토요일이다. 사월의 흐름이 빠르다. 오월이면 또 다른 세상이 될까? 모두가 바라는 세상이 될까? 미래 현재 과거 시간이 흐르는 게 계절로 보여 주는 자연 순간이 다 소중하다. 이 순간 지나면 또 다른 순간이다. 오늘이 또 접어지다. 지는 해가 있으니 또 뜨는 해를 보리라 누구나 다 보는 순간이지만 느낌이 다르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또 다르다. 오늘은 푹 내려가는 느낌이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밑으로 향하는 느낌이다. 오늘 하얀 구름이 있어 산토끼 마음을 널고 싶었는데... 하얀 구름은 잡히지 않아 그냥 바라보다.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을 접고 힘차게 내일을 준비하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다 볼 수 없을 것이라 지금 이 순간 보는 것에 감사합니다. 산토끼 금붕어는 알을 낳아 깨어나다.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