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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빗물이 덧 칠하는 순간 찰칵하다. 투명색으로 더 윤기나다. 투명한 빗방울로 붙잡고 있어 찰칵하다. 태풍이 몰고 오는 빗물이 굵다. 작은 꽃잎에 상처 누구의 흔적일까? 붉은 빛깔에 산토끼입술도 산토끼심장도 산토끼마음도 물들이다. 우산을 쓰고 걸으니 빗방울 소리가 들리다.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어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굵은 빗줄기로 뜨거운 여름이 잠시 식다. 주차장에 하얀 차에 빗방울이 그대로다. 빗방울도 하얗다. 깨끗하다. 빗방울이 송알송알 땀방울같아 자동차의 땀 칠월은 땀나는 하루로 시작하다. 오늘은 또 어떤 땀방울을 남길까? 토요일 아침 맛있는 하루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 살아 있어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빗방울... 반가워서... 초록잎에 동그라미가 되어... 그대로 멈춰라. 하는 놀이처럼... 오늘도... 기다린 빗방울이 여기에 있다.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
오늘이 중복이라니... 그렇군... 다들 보양식 찾아 가는데... 난... 지금... 뭘하나... 초복 중복 말복... 언제부터 복날을 챙겨 살았는지... 아직은 아닌데... 복날은 아직 아니야... 토요일이 완전 쉬는 날이 아니라서... 방학이 시작한 후 토요일... 오전에 하고 오후에 해야하는 시간표... 산토끼는 이렇게 깡충깡충 뛰면서 사는 이유... 이러니 잠시라도 쉬면 안돼... 헛생각에 빠져버린다. 안돼... 정신차리자. 헛생각이 무성하면 헛것이 보이니 안돼... 블로그만 요리조리 요리만 하다가 맛도 못보고 버리게 되는 상황... 그런 하루는 정말 싫은데... 아자! 산토끼는 정신차려야한다. 오늘을 살아야하니까... 힘차게 기압소리를 내면서 아자! 도시락으로 점심겸 저녁을 하고 남은 수업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