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장미꽃 (12)
COSMOS125121226
붉은 빗물 길목에서 작은 송이 탐나다. 밤비는 주룩주룩 숨소리는 물먹은 하마 빗물은 자유다. 이 순간은 붉은 입술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풍만한 장미품은 어떤 맛일까? 구멍 속에 그대는 꿀맛을 알까? 누구의 허락도 없이 맘대로다. 간 큰 그대는 누구인가?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하다. 가족을 위해 건강을 위해 행복을 위해 사랑을 위해 자신을 위해 심장을 위해 마음을 위해 산토끼는... 달콤한 꿀맛을 아느냐? 아침이면 시들 때까지 보고 싶은 장미가 있어 좋아요. 달콤한 꿀맛을 상상하면서 그 향기에 취하니 좋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보이니? 안보일까? 하늘에서 뿌려준 투명한데 하얀 설탕 같은 달콤한 보석... 이른 아침이면 가끔 맛보다. 산토끼도... 만지고 싶은데 눈으로 맛보다. 맛있다. 장미는 시들어도 향기는 그대로다. 기억 속에 숨겨진 비밀 다 사라진다고 하여도 더 깊은 늪에 빠지다. 늪... 푹 빠지고 싶다. 늪... 푹 빠지다. 장미향에 취하다. 오늘 아침 만난 순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그대는 누구인가? 아침이면 깨우는 그대는 누구인가? 눈을 뜨면 꿈은 허상 다시 한번 보고 싶다. 설봉공원 장미꽃밭 아침산책 참 좋다. 그런 사람 없다. 하지만 보고 싶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잘 가라고 이젠 잡지 않을 거야 장미 설봉장미꽃밭 오월이면 만남 보고 싶을 거야 사랑이 아프다. 또 사랑이야 장미 사랑 또 사랑이야 우리 사랑 잘 있으라고... 잘 살라고... 장미가 남기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아침햇살이 높다. 키 큰 나무는 쉽게 만나다. 키 작은 풀잎은 언제 만날까? 기다리면 될까? 빛줄기라서 하늘에서 땅까지 내려 올 수 있으니까 만날꺼야 기다리면... 새소리가 들리는 이 순간은 새가 되고 싶다. 빛줄기가 보이는 이 순간은 빛이 되고 싶다. 옛사랑... 이젠 어디에 있는지... 들어도 모르겠다. 아침 산책길이 뜨겁다. 오늘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