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길을 걸어요. 본문
반가운 친구가 보인다.
늘 그 자리에 서 있다.
어둡게 보이니 또 다른 느낌이다.
눈비가 내린 날이라 하얀눈이 보인다.
낙엽이랑 빗방울이 함께하니 덜 심심한 나무다.
빗물이 대롱대롱 달린 나무다.
앙상한 겨울나무를 찾아 보다.
새 가지가 삐죽삐죽 나와 봄하늘을 찌르고 있다.
동그라미 그리다.
하늘을 향하며 쑥 나온 나뭇가지다.
방울방울 빗방울이다.
낙엽이 아직도 나무를 떠나지못하니 무슨 사연일까...
빗방울에도 떨어지지않는다.
봄이면 꽃이 피리라.
겨울나무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었다.
봄날이라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다시 찾아 갈때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우리 봄길을 걸어요.
작은 산토끼 사랑합니다.2010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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