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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눈이 부시게 환한 민들레

125cosmos 2009. 4. 22. 16:01

잔인한 사월의 사랑에 진하게 반응을 하는 민들레...

너무 깨끗한 너의 얼굴에 내 얼굴이 너무 탁하다는 생각이...

강한 비바람이 너를 작은 먼지까지 씻겨주다니...

나도 너처럼 강한 비바람을 맞았다면 깨끗한 얼굴이...

아침햇살이 부드러움이 강하게 내리니 옆에 있다 부드러워짐을...

민들레처럼 되고 싶은 나는 너를...

빛이 있어 이 아름다운 순간을 느낄 수 있어...

너와 나는 하나란다.

늘 느낄 수 있는...

늘 사랑하는...

봄이면 봄날이라 좋다.

봄볕이너무 좋아 죽은깨랑 기미를 그린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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