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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아름다운 자,행복한 자

125cosmos 2012. 5. 2. 09:26
자기 밖에 모르는 자는 사랑을 느낄 수 없다.
나도 그럴까?
나 자신만 아는데...
사랑을 진정 느끼지 못하는가?
그냥 스쳐 가버리는 모든 것이 다 사랑이여도 난 느끼지도 알지도 못하고 그냥 가고 있는가?
그럴까?

그래서 늘 찬 바람만 쌩하니 부는 것일까?

아름다운 자가 되기를 원한다.
사랑을 주는 자...사랑을 받는 자...되기를 원한다.

오늘 기분 좋은 날이다.
아마 2학년 때 늘 옆에서 주님을 전도하던 형제가 있었는데 오늘 연락처를 알게 되었다.
생각만 했던 형제인데...지금 수학교사로...목소리는 그대로...딸이 벌써 대학생...수학과 다닌다고...
참 부럽다.
딸이 둘이라니...
난 딸이 없는데...
참 반가운 형제 목소리를 들어 기분 좋은 날이다.
졸업하고도 연락이 없는 삶을 살았기에 동창생과 연락이 별로 없었다.
이젠 동창생과 연락을 하고 살고 싶다.
더 늙어 더 아프기 전에...언제 마주 보며 주름 진 얼굴을 봐야겠지.
25년 26년...전...까마득한 시간이 흘렀다.
학교 사이트에 가 보니 사진이 있어 보았다.
조금은 살이 찐 모습이다.
그 때는 마른 얼굴에 검은 얼굴이다.
나에게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려고 참 마음 고생 많이 했는데...미안한 마음이다.
나중에 만나면 따뜻한 밥을 함께 하고 싶다.
공부하느라 힘들다고 보양식도 사 주고 그랬는데...
학번은 같아도 일년을 휴학하고 복학을 해서 2학년 때 형제는 1학년...
수학을 잘했다는데...늘 질문을 가져와 같이 풀어 보곤 했는데...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은 산토끼 2008-05-28 오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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