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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지금이라는 순간을 비운다면 어떨까?

125cosmos 2012. 9. 15. 08:20

 

 

 

 

 

 

 물 속에 빠진 은행나무...

빗물이 은행나무 꼭지머리를 감겨 주는 듯...

시원하게 먼지도 씻겨주는 듯...

산토끼는 길을 걸으며 보는게...

좁은 하늘...

넓은 하늘이 보고 싶은데...

건물이 하늘을 가려 좁은 하늘만 봐...

건물이 높아만 가니...

하늘은 더 좁아진다.

넓은 하늘은 마음을 참 넓게 하는데..

이 세상은 좁게 살게한다.

넓게 살고 싶은데...

좁아지기만 하는 하늘처럼 마음도 좁아진다.

 

산토끼가 좁아지는 마음때문에 아프다.

 

모든 것을 버린다면...

마음이 넓어질까?

 

어제는 무거운 회색빛의 무게때문에 좀 힘들었어...

지금이라는 순간을 비운다면 어떨까?

 

그냥 그대로 그렇게 살아야 하는게 마음에 안들었어...

어제는 둔해진 몸과 마음이였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않는 이상한 느낌이였어...

 

그래서 작은공간을 이렇게 저렇게 꾸미기 해보는 것으로 이상한 느낌을 풀어냄...

 

오늘은 괜찮은 듯...

 

아침밥상에 단백질을 듬뿍 섭취해야겠어...

 

새 힘을 내야하니까...

 

 

태풍이 온다고... 강풍이라고 하여도...

 

좋은하루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

 

 

 

 

 사랑해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