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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마음이 어떤 말을 할까? 본문
꿈틀거리는 봄날이 오늘도 찬 공기가 붙잡다.
붙잡고 싶은 마음인가...
알 수 없는 마음이야...
어제도...
일찍 접는 하루라서 길을 걸었어...
캄캄한 밤길에 보았어...
나무가 밤길에 늘어진 몸매를 늘씬하다고 산토끼를 놀리는 순간...
나뭇가지를 보니 역시나 손질된 가지야...
모양은 이쁜거라고 해야하나...
보이는 눈으로 보니 이쁜지...
나무는 결코 이쁘다고 생각하지않을꺼야...
밤길에 늘어지게 길어진 나무의 그림자는 찰칵하면서 작은 공간에...
하고 싶은 말도
보고 싶은 마음도
없는건지...
이렇게 보는 순간도
아니야...
싫다고 하고 싶지않아...
마음이 어떤 말을 할까?
마음이 말하고 싶으면...
말해도 되는데...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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