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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걱정말아요.

125cosmos 2014. 12. 15. 09:36






하루가 지난다는게 깊은 잠에서 꿈꾸는 동안 기억이 없는 것처럼 훅 지나다.

꿈꾸는 동안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잠시 쉼이라는 순간을 생각해보다.

살아가도 끝없는 길이라서 멈춤이 아니라면 더 이어갈 끝없는 길이다.


욕심없이 살고 싶다고 외치면서 늘 욕심 주머니를 차고 있는 산토끼를 보다.


어떤 욕심을 숨기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사랑해라고 외친 빈 마음만이 메아리치다.

살아가는게 어떤 식으로 하면  될까?


오늘도 걸어가는 길 위에서 만나는 순간이 다 소중하다.


만남이 참 좋은데 고독을 즐기는 외로운 산토끼다.

하늘만 보면서 살고 싶다.

걱정하지 말아요.



보이지않는 사랑이 넘치는 하루라는 것을 감사하며 살아요.

보이는 사랑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요.

걱정말아요.



이 순간 살아있어서 행복하다고 외치면서 살아요.




산토끼COSMOS125121226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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